CSS Nite in SEOUL Vol.1 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일본에서 열리던 매우 유명하고 규모가 큰 웹표준 컨퍼런스라고 하네요. 어찌어찌 한일 양국간 정보공유 및 교류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가격도 25,000원 밖에 하지 않는 아주 저렴한 컨퍼런스라서 회사 도움으로 잘 다녀왔지요.

1. 박태준 님의 "웹표준을 기반으로 한 HTML개발 프로세스"
사실 일본의 두 세션 보다 NHN에 실무자로 계시는 박태준 님의 발표가 전 더욱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재밌고 조금은 얕지만 실무 중심적인 이야기를 해줘서 좋았습니다. NHN에 소속되어 계시기 때문에 NHN 내에서 쓰는 기준을 소개해 주셨는데, 사실.. NHN 쪽 컨퍼런스 듣다보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 쪽은 현실과 너무 동 떨어진 기분이 듭니다. 내용 자체는 재미있고 좋지만 내가 일하는 현실을 빗대어 생각보자 했을때에 씁쓸함이 밀려오더라구요.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두 NHN 과 같은 대기업화된 IT기업이 아니기 때문인 것이죠.
그렇지만 가장 공감이 가는 것은 몇 가지 꼽으라면.
웹표준화 된 코딩을 할 경우 어떻게 일정을 산출할 것이며 그 결과물이 만족 스러울 것인가에 대한 기준 점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박태준 님 본인의 경험을 잘 말씀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가장 인상 깊은 발표 였죠.
발표하신 자료를 보고 싶은데 어디가면 받을 수 있을까요?
2. 타카노 마사히로 씨의 "일본의 웹표준현실과 제작 프로세스"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도 많았구요. 네 그렇습니다..
내용 중에 에디터 들에 대한 소개를 자세히 해주셨는데.. 저도 드림위버를 써서 코딩 하고 싶습니다. Editplus만으로는 빠르게 못하는 단점이 있죠. 확실히 코드 하이라이팅이나 코드 제네레이션 기능은 정말 훌륭합니다. 근데 솔직히 너무 무거워요 ㅎㅎ 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3. 마시코 타카히로 씨의 "미래의 웹표준으로써의 HTML5과 CSS3"
웹표준의 교과서를 쓰신 분입니다. 으으.. HTML5 정말 대단하네요. 단순히 HTML5 만으로도 이 정도라니!! 물론 세세한 컨트롤을 하기 위해선 자바스크립트가 필수 입니다. 자바스크립트로 복잡하게 써야할 기능을 Canvas를 이용해 아주 쉽게. 정말 쉽게 표현이 가능하더군요!! CSS3도 물론입니다.
두 표준 기술 모두 아직은 협의를 통해 진행중이지만 조금 더 많은 기능을 추가/보완 하고 나온다면 이건 정말 웹의 혁신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일입니다. Flash나 Flex, Sliverlight, JavaFX 같은 RIA가 이미 존재하고 있지만 표준 기술 만으로 어느 정도 커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멋지더군요.
근데 현실을 생각해봅시다.
우리 나라는 XHTML, CSS2 등 표준을 지키지 않는 브라우저인 점유율 50% 이상인 IE6 의 나라입니다. 위 HTML5, CSS3가 지원되는 IE 버젼이라면 IE9 버젼일 터입니다. 내년에 나올 예정인데. 사실 지금 IE8이 나온지 한참이 되었지만 아직도 IE6의 점유율이 50%가 넘죠. 이걸 봤을때에 IE9 혹은 FireFox, Opera, 구글 크롬, 사파리를 쓰는 사람은 한국에서 아주 많이 잡아봐야 10% 내외잖아요.
그러니까.. 우린 안될꺼에요.
새로운 표준이 나와도 그걸 쓸 수 있는 기반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이상 여전히 플러그인 기반인 FLASH와 Silverlight, JavaFX는 RIA의 대표 주자가 될 수 밖에 없겠죠..
4. 라이트닝 토크
1)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프레션 웹에 대해 쓸모 있는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기능만 봐서는 정말 저도 쓰고 싶더군요. UI 도 편해보였습니다. IE6,7,8별로 구분할 수 있게 보여주는 슈퍼 프리뷰만은 정말정말 훌륭한 기능인 듯 합니다. MS 자체도 IE6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인 것을 알 수 있었죠 ㅎㅎ
2) 태그앤브레이스
스폰서 자격으로 라이트닝 토크를 하러 나오셨습니다. 무슨 회사고, 뭘 하고 있다, 라고 하셨는데.. 그냥 단순히 회사 소개하러 나오 신 것 같더군요. 근데 솔직히 발표도 제일 못했고 못한 만큼 준비 안한 티가 팍팍 났습니다. 저는 회사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느꼈습니다.
3) IT인재개발원
위 태그엔브레이스와 마찬가지로 IT인재개발원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태그엔브레이스의 발표에 비교하자면 정말 훌륭했습니다. 말씀도 너무 잘하셨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소개, 회사의 방향, 자신감 있는 모습 등에서 다들 회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얻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돈으로 환산할 순 없는 아주 좋은 홍보를 하신 것 같습니다.
5. 패널 토의와 질의 응답
이 부분도 재밌었습니다. 웹뒤의웹(??) 블로그 운영자이신 분이 진행해주셨는데 좋은 질문 많이 해주신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웹 퍼블리셔를 어떻게 부르는 것인지, 이 업계에 미래는 어떨지에 대한 전망 등 좋은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웹 퍼블리셔를 "코더" 혹은 "ME" 라고 부른다는 군요. "ME" 는 "Markup Engineer" 입니다. 위에 라이트닝 토크때 나오셨던 한국 MS 측 패널도 나와주셨는데.. 아주 재밌었습니다. 계속 곤욕을 당하셨어요 ㅎㅎ IE9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블로그들에 공개된 정보 정도 밖에 말씀해주시지 않았지만 그 정도로 충분했지요. 재밌는건 IE9 개발 시작한지 한달도 안됬다는 사실입니다. 큭큭큭.. 그래도 성과가 꽤 빠른거 보면 역시 MS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IE6와 같은 저주스러운 브라우저에 대해 일본 패널 분들이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주옥같은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IE6 이 아니었으면 지금 처럼 웹표준에 대한 필요성도 없었을 것 이라구요. 그러니 IE6을 아껴야 한다구요. ㅎㅎ 다들 빵 터졌습니다.
운이 없어서 책 한권 받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나마 설문조사라도 해서 무릎담요 하나 건졌군요! 약속이 있어서 교류파티에 참여하지 못한게 조금 아쉽습니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는데.. 게다가 약속도 늦어서 코엑스까지 죽어라 뛰어서 밥먹는 내내에도 정신이 흐릿하더군요. -_-;
여튼 여기까지 CSS Nite in SEOUL Vol.1에 대한 후기를 마칩니다.
사이트 : http://cssnite-seoul.regraphy.com/
사진 : http://me2day.net/cssniteseoul/archive/me2photo

1. 박태준 님의 "웹표준을 기반으로 한 HTML개발 프로세스"
사실 일본의 두 세션 보다 NHN에 실무자로 계시는 박태준 님의 발표가 전 더욱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재밌고 조금은 얕지만 실무 중심적인 이야기를 해줘서 좋았습니다. NHN에 소속되어 계시기 때문에 NHN 내에서 쓰는 기준을 소개해 주셨는데, 사실.. NHN 쪽 컨퍼런스 듣다보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 쪽은 현실과 너무 동 떨어진 기분이 듭니다. 내용 자체는 재미있고 좋지만 내가 일하는 현실을 빗대어 생각보자 했을때에 씁쓸함이 밀려오더라구요.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두 NHN 과 같은 대기업화된 IT기업이 아니기 때문인 것이죠.
그렇지만 가장 공감이 가는 것은 몇 가지 꼽으라면.
웹표준화 된 코딩을 할 경우 어떻게 일정을 산출할 것이며 그 결과물이 만족 스러울 것인가에 대한 기준 점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박태준 님 본인의 경험을 잘 말씀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가장 인상 깊은 발표 였죠.
발표하신 자료를 보고 싶은데 어디가면 받을 수 있을까요?
2. 타카노 마사히로 씨의 "일본의 웹표준현실과 제작 프로세스"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도 많았구요. 네 그렇습니다..
내용 중에 에디터 들에 대한 소개를 자세히 해주셨는데.. 저도 드림위버를 써서 코딩 하고 싶습니다. Editplus만으로는 빠르게 못하는 단점이 있죠. 확실히 코드 하이라이팅이나 코드 제네레이션 기능은 정말 훌륭합니다. 근데 솔직히 너무 무거워요 ㅎㅎ 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3. 마시코 타카히로 씨의 "미래의 웹표준으로써의 HTML5과 CSS3"
웹표준의 교과서를 쓰신 분입니다. 으으.. HTML5 정말 대단하네요. 단순히 HTML5 만으로도 이 정도라니!! 물론 세세한 컨트롤을 하기 위해선 자바스크립트가 필수 입니다. 자바스크립트로 복잡하게 써야할 기능을 Canvas를 이용해 아주 쉽게. 정말 쉽게 표현이 가능하더군요!! CSS3도 물론입니다.
두 표준 기술 모두 아직은 협의를 통해 진행중이지만 조금 더 많은 기능을 추가/보완 하고 나온다면 이건 정말 웹의 혁신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일입니다. Flash나 Flex, Sliverlight, JavaFX 같은 RIA가 이미 존재하고 있지만 표준 기술 만으로 어느 정도 커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멋지더군요.
근데 현실을 생각해봅시다.
우리 나라는 XHTML, CSS2 등 표준을 지키지 않는 브라우저인 점유율 50% 이상인 IE6 의 나라입니다. 위 HTML5, CSS3가 지원되는 IE 버젼이라면 IE9 버젼일 터입니다. 내년에 나올 예정인데. 사실 지금 IE8이 나온지 한참이 되었지만 아직도 IE6의 점유율이 50%가 넘죠. 이걸 봤을때에 IE9 혹은 FireFox, Opera, 구글 크롬, 사파리를 쓰는 사람은 한국에서 아주 많이 잡아봐야 10% 내외잖아요.
그러니까.. 우린 안될꺼에요.
새로운 표준이 나와도 그걸 쓸 수 있는 기반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이상 여전히 플러그인 기반인 FLASH와 Silverlight, JavaFX는 RIA의 대표 주자가 될 수 밖에 없겠죠..
4. 라이트닝 토크
1)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프레션 웹에 대해 쓸모 있는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기능만 봐서는 정말 저도 쓰고 싶더군요. UI 도 편해보였습니다. IE6,7,8별로 구분할 수 있게 보여주는 슈퍼 프리뷰만은 정말정말 훌륭한 기능인 듯 합니다. MS 자체도 IE6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인 것을 알 수 있었죠 ㅎㅎ
2) 태그앤브레이스
스폰서 자격으로 라이트닝 토크를 하러 나오셨습니다. 무슨 회사고, 뭘 하고 있다, 라고 하셨는데.. 그냥 단순히 회사 소개하러 나오 신 것 같더군요. 근데 솔직히 발표도 제일 못했고 못한 만큼 준비 안한 티가 팍팍 났습니다. 저는 회사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느꼈습니다.
3) IT인재개발원
위 태그엔브레이스와 마찬가지로 IT인재개발원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태그엔브레이스의 발표에 비교하자면 정말 훌륭했습니다. 말씀도 너무 잘하셨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소개, 회사의 방향, 자신감 있는 모습 등에서 다들 회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얻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돈으로 환산할 순 없는 아주 좋은 홍보를 하신 것 같습니다.
5. 패널 토의와 질의 응답
이 부분도 재밌었습니다. 웹뒤의웹(??) 블로그 운영자이신 분이 진행해주셨는데 좋은 질문 많이 해주신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웹 퍼블리셔를 어떻게 부르는 것인지, 이 업계에 미래는 어떨지에 대한 전망 등 좋은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웹 퍼블리셔를 "코더" 혹은 "ME" 라고 부른다는 군요. "ME" 는 "Markup Engineer" 입니다. 위에 라이트닝 토크때 나오셨던 한국 MS 측 패널도 나와주셨는데.. 아주 재밌었습니다. 계속 곤욕을 당하셨어요 ㅎㅎ IE9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블로그들에 공개된 정보 정도 밖에 말씀해주시지 않았지만 그 정도로 충분했지요. 재밌는건 IE9 개발 시작한지 한달도 안됬다는 사실입니다. 큭큭큭.. 그래도 성과가 꽤 빠른거 보면 역시 MS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IE6와 같은 저주스러운 브라우저에 대해 일본 패널 분들이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주옥같은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IE6 이 아니었으면 지금 처럼 웹표준에 대한 필요성도 없었을 것 이라구요. 그러니 IE6을 아껴야 한다구요. ㅎㅎ 다들 빵 터졌습니다.
운이 없어서 책 한권 받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나마 설문조사라도 해서 무릎담요 하나 건졌군요! 약속이 있어서 교류파티에 참여하지 못한게 조금 아쉽습니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는데.. 게다가 약속도 늦어서 코엑스까지 죽어라 뛰어서 밥먹는 내내에도 정신이 흐릿하더군요. -_-;
여튼 여기까지 CSS Nite in SEOUL Vol.1에 대한 후기를 마칩니다.
사이트 : http://cssnite-seoul.regraphy.com/
사진 : http://me2day.net/cssniteseoul/archive/me2photo
공유하기 버튼
|
|




덧글
그리고 이렇게 맛있는 후기를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크고 작은 세미나를 두어번 진행해보니 개개인에 따라서 호불호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좋은점만 보고 가신 분들도 계시고, 불만만 가지고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도 저 역시 사람인지라 이렇게 좋은 기분으로 돌아가셔서 후기까지 남겨주시는 분들이 좀 더 고맙달까요 ㅎㅎ
두번째 행사 때는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단점도 있었는데 사실 퇴고할 생각 없이 즉흥적으로 쭉 쓰다보니 깜빡했어요;;
문제점이라면 일본인과의 통역 딜레이가 가장 큰 문제 였던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