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내 다리에 대해서도 조금의 컴플렉스가 있다. 누구나 그렇겠지- 라고는 생각하지만 무릎 부터 발목까지 뼈가 좀 휘어있는 것. 그리고 메말라가는 듯한 느낌의 다리. 다른 사람보다 많이 돌출된 무릎 뼈.
스키니를 입고는 싶지만 이제 제대로 입는게 맞는건지, 쫙 달라붙는 그 느낌이 아직은 적응이 안되는 건지, 입어보질 못하고 사는 것도 조금은 두렵다. 그래서 최근에 인터넷으로 스키니를 하나 주문했는데 그건 결국 부츠컷으로 교환 신청을 했다. 아니 세상에, S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어째서 다 입어놓고 허리가 잠궈지질 않는 거다. 세상에.. 여자 옷이 아닌한은 그런 일은 절대 없었는데.
그렇기에 실은 조금 희망을 가져버렸다. 아, 나 살찌고 있나봐! 어떡해!! 목표는 64kg. 올챙이 배 나와도 좋다. 일단 지방만이라도 무조건 좀 붙이자. 살 빼는 것 쯤은 달리기만 해도 쑥쑥 빠지니깐. 근육은 지금으로도 충분하다. 내가 입을 옷이 근육때문에 튀어나오거나 하는 거 보기 싫어서 만들 생각을 버렸다.
음, 그나저나 허리가 좀 많이 조이던 바지였지만 한사이즈 더 큰거로 입어보고 괜찮으면 사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밝은 색의 스니커즈, 아니 캔버스 화를 하나 마련해야겠다. 이번엔 벨크로가 아닌 끈이 달린걸로. 끈과 벨크로의 매력은 틀려서 가끔은 다른걸 신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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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그런데 저 아시나요? 말이 너무 짧으신데..
혼잣말처럼 적었네요
-네피
내 다른 바지들은 다 S 사이즈야.
-네피
완전새침'ㅅ'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
누군 어려운 일이 아니라니 눈에서 물이 나오네요.....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ㅜㅡ
옷도 무릎이 너무 잘 늘어나죠-_-
부츠컷은 허벅지가 더 가늘어 보이드라.....
저 그레이 스키니 진이라거나... ㅠ.ㅜ
하얀색 스키니 진 하나 가지고 싶다..
내 곰은 언제쯤......... (하염없이 달려나간다)
.
.
.
그나저나 언제 스키니진 입은걸 보냐..
누나의 쉬폰원피스 혹은 핑크운동화를 봐야 하지 않겠어??
디자이너의 축복 아니겠어- ㅋㅋ
스키니진 처음 나왔을때 반응이 " 허벅지 두꺼워보이게
이런걸 어떻게 입어!!!" 였는걸.
암튼- 살쪄서 좋다니 난 할말이 없소 ㅋㅋㅋㅋㅋ